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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0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 A(H1N1)에 대한 단상)

조류독감으로 한참 시끄럽다가 최근에 결국에는 이름도 난해하게 붙은 인플루엔자 A(H1N1) 때문에 시끄럽다. 같은 계열인 스페인독감과는 또 다른 독감인데도, 여러나라와 단체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결국 그렇게 이름을 붙이기로 한 모양이다.

 

우리집에도 나를 포함해서 여러 사람이 한참 감기로 고생했다. 사실 독감인지 감기였는지도 모르겠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을 검색해 봤지만, 뭐 별로 명확하게 구분이 안 된다.

 

알게 된 사실은 감기는 아직 백신이 없고, 독감은 백신이 있거나 만들 수 있다는 것 정도....

 

이번에 우리집에 돌았던 감기는 열도 없는 이상한 감기인데, 걸리자 마자 온 몸이 아프고 목소리가 아주 가버리는 증세를 가지는 것이었는데, 한 달 넘게 병원을 다니고 있는 중이다. 제일 괴로운 것은 기침 때문에 밤에 잘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3월부터는 2달 넘게 조카가 감기에 걸린 상태로 있었는데, 제대로 낫지 않고 있다가 자반(피부에 미세한 빨간색 반점)이 생기고 발이 부어 걷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더랬다. 다니던 병원에서는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결국 대학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인데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자신의 몸을 항원으로 오인하여 공격해서 그렇다는데, 올해 유난히 동일한 증세로 입원한 환자가 느는 추세라는 말이었다.

 

혹시나 유전적인 요인인가 싶어서, 걱정을 했더랬는데 그것도 아닌 모양이다. 감기가 완전히 나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하더니만 지금은 별 이상이 없다. 물론 한 석달에서 다섯달 동안은 조심하라고 했었고, 실제로 감기가 낫기전에 한 번 더 입원을 더 했었다.

 

문득 어느 스페인독감에 대한 글에서 스페인 독감의 특징이 저항력이 강한 20~40대의 사망율이 높은 이유를 위와 같은 자기면역반응 때문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던데 상당히 설득력이 높은 것 같다.

 

만약 조카가 최근에 그렇게 되었더라면, 더욱 더 불안에 떨었을 뻔 했다.

이번 멕시코에서 발생한 독감도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아프리카를 제외하고는 순식간에 전파될 수 있다는 것, 그렇다해도 오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도 없어서 전파를 막을 뾰족한 수단이 없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된다. 잠복기가 없는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다해도 개인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인류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그것을 무기로 사용했을 때는 얘기가 다르지만....

 

암튼 우리집의 감기는 다 나아가는 상황이라 한 숨 덜었다. 인플루엔자 A(H1N1)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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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vic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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